최상화답술10 만들지 말고, 사라지게 하라 홀로 선하신 분을 따르는 길 리더가 되려는 마음도, 선해지려는 의욕도 모두 내려놔야 합니다. 왜냐하면, 진짜 선은 내가 아니라 하나님만이 가능하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홀로 선하신 분은 오직 한분 이어야 한다복음서에 기록된 예수님의 말씀은 단순한 겸손의 표현이 아닙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 일컫느냐?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느니라." (마가복음 10:18) 이 구절은 인간이 '선해지려는 시도' 자체가 이미 하나님의 자리를 넘보는 위험한 시작임을 경고하는 것입니다. 내가 선해질 수 있다면, 하나님 없이도 가능하다는 논리가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성경은 분명히 말합니다.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로마서 3:10) 그렇다면 올바른 태도는 무엇일까요? 바로 ‘만들려 하지 말고, 사라지는 .. 2025. 6. 6. 나는 없는 것이 더 낫다 진짜 치유는 통로가 될 때 흐른다 어쩌면 ‘나’라는 존재가 없어야 비로소 누군가를 살릴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진짜 사랑과 치유는, ‘나’를 주장하지 않을 때 시작됩니다. 나는 없다는 선언이 치유의 문을 여는 열쇠 심령치유란 무엇일까요? 단순히 아픈 마음을 위로하는 것을 넘어서, 마음의 뿌리 깊은 구조를 바꾸는 일입니다. 저는 그 길의 첫걸음을 “나는 없다”는 선언으로 시작했습니다. 이 말은 단지 겸손이나 희생의 상징이 아닙니다. 자기 중심성, 기억장치, 고정된 사고 틀을 내려놓는 전환점입니다. 세상은 ‘자기’를 세우라고 가르치지만, 저는 오히려 ‘자기’를 지우는 것이 참된 해방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항동불변, 즉 상황과 자극에 흔들리지 않는 상태가 되기 위해선, 끊임없이 나를 주장하는 ‘자기’는 오히려 방해물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2025. 5. 30.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