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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강3

정녕 옆집 애완견보다 선해야 한다 불쟁불해의 삶 우리는 선함을 거창한 행위에서 찾으려 하지만, 참된 선은 다투지 않고 해치지 않는 삶에서 시작됩니다. “옆집 애완견보다 선해야 한다”는 말은 불쟁불해 의 삶을 살아가라는 깊은 초청입니다. 1. 애완견이 보여주는 단순한 선함애완견은 주인과 다투지 않습니다. 주인이 주는 것을 감사히 받고, 해치려는 의도가 없습니다. 그 단순한 마음 안에 이미 불쟁불해의 원칙이 숨어 있습니다. 그렇기에 “옆집 애완견보다 선해야 한다”는 말씀은 단순한 비유가 아니라, 성령적 삶의 기준을 드러내는 가르침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인간이 가진 이성, 지식, 권력은 때로 선함을 왜곡시킵니다. 계산과 이해타산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선은 선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자기 의를 세우는 수단이 되기 쉽습니다. 그럴 때 애완견의 단순한 충직함이 오.. 2025. 9. 3.
허용된 삶과 권장된 삶 우리는 어디에 힘써야 하는가 하나님은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주셨습니다. 그렇기에 어떤 것은 허용하시고, 어떤 것은 분명히 권장하십니다. 문제는 우리가 허용된 것을 붙잡고 사느냐, 권장된 것에 힘쓰느냐에 따라 삶의 방향이 달라진다는 점입니다. 1. 하나님의 허용하신 의미성경을 보면 하나님은 인간의 완악함 때문에 많은 것을 허용하셨습니다. 예를 들어, 이스라엘 백성이 왕을 요구했을 때 하나님은 원래 의도는 아니었지만 허락하셨습니다(사무엘상 8장). 이혼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은 “너희 마음이 완악함으로 모세가 이혼증서를 허락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즉, 허용은 하나님의 최선이 아니라, 인간의 한계를 고려해 주어진 차선책입니다. 인간의 욕망을 막지는 않으시지만, 그 길은 결국 더 큰 문제를 남깁니다. 따라서 허용된 것을 따라 사는 삶은.. 2025. 9. 3.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 막연하지 않은 구원 비결 서론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사도행전 16:31)는 말씀, 혹시 막연한 종교적 위로로만 들리시나요? 사실 이 말씀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지금 이 자리에서 실행할 수 있는 아주 구체적인 원리를 담고 있습니다. 1. 막연한 구원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오해합니다. “예수를 믿는다”는 고백만 하면 자동으로 천국행 티켓이 보장된다고 생각하거나, 교회에 출석하면 구원받았다고 여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구원 이해는 추상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기대일 뿐, 실제 삶과는 거리가 멉니다. 가정에서는 여전히 다툼이 있고, 마음에는 불안이 가득하며, 일상은 전혀 변하지 않는데, 단지 죽은 후 천국에 간다는 희망만 붙드는 것입니다. 성경이 말하는 구원은 이런 막연한 보상이 아닙니다. .. 2025. 8.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