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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2

주의 십자가는 화목성 불쟁불해와 악독성의 폭로라 십자가 사건은 단순한 고난이 아니라, 사랑과 악의 본질이 동시에 드러난 자리였습니다. 예수님은 화목성 불쟁불해를 시연하셨고, 종교지도자들은 마음의 악독성을 폭로당했습니다. 1. 화목성 불쟁불해의 시연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보여주신 모습은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화답이었습니다. 채찍질을 당하시고, 손과 발이 못에 박히셨음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반발하거나 항변하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원수를 향해 “아버지여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라고 기도하셨습니다. 이는 단순히 용서의 기도를 넘어, 화목성 불쟁불해라는 사랑의 본질을 시연하신 것입니다. 인간이라면 본능적으로 저항하거나 맞서 싸우고 싶을 순간이었지만, 예수님은 끝까지 항쟁하지 않고 불쟁불해의 길을 택하셨습니다. 그분의 태도 속에서 우리는 참된 평강과 절대.. 2025. 9. 5.
선행이 회칠한 무덤과 외식이 되지 않을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아무리 좋은 일을 해도, 그 선행이 오히려 혐오감을 준다면 무엇이 잘못된 걸까요? 화려한 겉모습 뒤에 숨겨진 진짜 의도는 과연 무엇을 말해주고 있을까요? 보여주기식이 아닌 흐름이 되어야 한다 선행이 외식(위선)으로 전락하는 첫 번째 이유는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행동’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을 향해 “회칠한 무덤 같다”라고 하셨습니다. 겉은 하얗게 칠했지만 안에는 시체가 있는 것처럼, 겉으로는 의로운 척하지만 마음은 사랑이 없기 때문입니다. 진짜 선행은 ‘보여주기’가 아닌, 흐르듯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것입니다. 누가 보든 안 보든, 내가 먼저 감동받아 흘러나와야 진짜입니다. 그 흐름 안에 쾌감과 즐거움이 있어야 억지나 인색함이 사라집니다. 쾌감과 사랑과 행복감이 항상 동반되어야 한다 이 .. 2025. 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