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2 정녕 옆집 애완견보다 선해야 한다 불쟁불해의 삶 우리는 선함을 거창한 행위에서 찾으려 하지만, 참된 선은 다투지 않고 해치지 않는 삶에서 시작됩니다. “옆집 애완견보다 선해야 한다”는 말은 불쟁불해 의 삶을 살아가라는 깊은 초청입니다. 1. 애완견이 보여주는 단순한 선함애완견은 주인과 다투지 않습니다. 주인이 주는 것을 감사히 받고, 해치려는 의도가 없습니다. 그 단순한 마음 안에 이미 불쟁불해의 원칙이 숨어 있습니다. 그렇기에 “옆집 애완견보다 선해야 한다”는 말씀은 단순한 비유가 아니라, 성령적 삶의 기준을 드러내는 가르침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인간이 가진 이성, 지식, 권력은 때로 선함을 왜곡시킵니다. 계산과 이해타산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선은 선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자기 의를 세우는 수단이 되기 쉽습니다. 그럴 때 애완견의 단순한 충직함이 오.. 2025. 9. 3. 선행이 회칠한 무덤과 외식이 되지 않을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아무리 좋은 일을 해도, 그 선행이 오히려 혐오감을 준다면 무엇이 잘못된 걸까요? 화려한 겉모습 뒤에 숨겨진 진짜 의도는 과연 무엇을 말해주고 있을까요? 보여주기식이 아닌 흐름이 되어야 한다 선행이 외식(위선)으로 전락하는 첫 번째 이유는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행동’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을 향해 “회칠한 무덤 같다”라고 하셨습니다. 겉은 하얗게 칠했지만 안에는 시체가 있는 것처럼, 겉으로는 의로운 척하지만 마음은 사랑이 없기 때문입니다. 진짜 선행은 ‘보여주기’가 아닌, 흐르듯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것입니다. 누가 보든 안 보든, 내가 먼저 감동받아 흘러나와야 진짜입니다. 그 흐름 안에 쾌감과 즐거움이 있어야 억지나 인색함이 사라집니다. 쾌감과 사랑과 행복감이 항상 동반되어야 한다 이 .. 2025. 6.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