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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선행을 돈으로 측정하려 하지만, 성경의 원칙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는 데 있습니다.
돈을 중심으로 한 선행은 결국 화법까지 변질시키고, 진정한 사랑의 힘을 잃게 됩니다.
1. 돈중심 선행의 함정
돈으로 하는 선행은 겉으로는 화려해 보이지만 속에는 계산이 숨어 있습니다.
“내가 얼마를 냈다”는 말속에는 이미 자기 의와 자랑이 자리하고 있지요.
결국 상대방은 감사보다 부담을 느끼고, 대화의 흐름은 억지스러워집니다.
또한 돈을 중심에 두면, 선행은 일종의 거래처럼 변질됩니다.
‘베풀었다’는 인식은 화법을 차갑게 만들고, 진심 어린 위로가 사라집니다.
이런 방식의 대화는 상대방의 마음을 여는 대신 닫게 만들고, 선행의 본질을 무너뜨립니다.
2. 워쉽 중심의 태도
워쉽은 단순히 종교적 행위가 아니라, 존재를 존귀하게 대하는 태도입니다.
상대방을 마치 귀빈처럼 대하는 마음이 곧 워쉽의 정신과 맞닿아 있습니다.
워쉽 중심의 화법은 조건이 없고, 계산이 없으며, 순수한 존중에서 흘러나옵니다.
그래서 말 한마디에도 따뜻함이 담기고, 듣는 이는 자신이 존귀한 존재임을 자연스럽게 느끼게 됩니다.
3. 화법의 변질과 회복
돈 중심의 선행이 가져오는 가장 큰 문제는 화법의 변질입니다.
선한 행동이라도 말에 조건과 계산이 섞이면 그것은 더 이상 사랑이 아닙니다.
오히려 상대방에게 상처가 되고, 화법은 신뢰를 잃습니다.
반대로 워쉽 중심으로 대화를 시작하면, 화법은 회복됩니다.
불쟁불해의 정신 속에서 다툼이 사라지고, 귀빈접대성 태도 안에서 존귀함이 살아납니다.
최상화답술은 상대의 의문과 분노를 감탄으로 바꾸며, 진정한 치유의 언어가 됩니다.
4. 진정한 선행의 길
돈은 사람 사이의 관계를 쉽게 왜곡시키지만, 워쉽은 관계를 곧게 세웁니다.
워쉽을 중심에 두면 선행은 더 이상 액수나 조건으로 측정되지 않고, 말과 태도 속에서 자연스럽게 흘러나옵니다.
결국 선행의 본질은 돈에 있지 않고, 사랑과 존중, 그리고 워쉽의 중심에 있습니다.
이때 화법은 거래가 아니라 선물로, 조건이 아니라 은혜로 드러나게 됩니다.
맺음말
돈을 중심으로 하는 선행은 화법을 망가뜨리고, 관계를 왜곡시킵니다.
그러나 워쉽을 중심으로 하면 말 한마디에도 존귀함이 스며들어 상대방의 마음을 살립니다.
진정한 선행은 돈이 아니라 워쉽 중심 화법에서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