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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새로 등장한 신종 보이스 피싱이 있습니다. 대화하면 빠지게 되는 피싱수법입니다.
디지털 경매 하시면 절대 안됩니다.
재산 모두 사라집니다. 그 이유는 바로 투자사기 입니다.
로맨스 스캠(Romance Scam)과 투자사기가 결합된 일명, 돼지도살(Pig buchering) 스캠입니다.
마지막에 조심해야 할 해킹 사이트를 소개하겠습니다.
돼지도살 스캠 접근방법
주로 SNS(페이스 북)를 이용하여 접근하는데, 외국인 여성 프로필로 접근해서 안심시킵니다.
돼지도살 스캠 피해사례
1. 접근
약 한 달 전쯤 페이스북에 외국여성들로부터 문자가 와서 답장을 하니까 또 답장이 와서 문자를 계속 주고받고 했습니다.
그러다가 페이스북으로 하면 번거로우니 라인을 설치하라고 권유해서 라인을 설치한 후 카카오톡 같은 형식으로 채팅을 주고받았습니다.
나이도 묻고 직업도 묻고 자기 직업은 무역을 하는 회사직원이라고 하면서 평범한 일상적인 대화를 주고받았습니다. 아침인사도 하고 점심 식사나 저녁 식사 이야기등 그저 평범한 내용으로 그냥 문자 오는 대로 주거니 받거니 했습니다.
2. 채팅대화
그러던 중 며칠이 지나서 스캔본을 하나 채팅으로 보내오는 것이었습니다. 무엇인가 살펴보니 날짜와 금액이 적인 내용이었습니다. 문자에는 자기가 여기에 경매하고 수익금을 받는 내용이라는 글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간단하게 넘기고 또다시 평범한 대화를 주고받았습니다.. 이렇게 대화를 주고받다 보니 어느 순간 친근감도 쌓여가기 시작해서 글로 시작하다가 gif파일로 안부인사도 보내며 더 친근해져 갔습니다.
3. 투자권유
그러던 중 또다시 경매의 수익에 해당되는 스캔본을 보내왔습니다. 이번에는 저에게 권유했습니다.
디지털 예술작품의 가치를 높여주는 경매라고 소개하면서 그 예술작품의 가치를 올리는 대가로 약간의 수익을 얻는 것이니 은행보다 더 아주 효과적으로 수입을 얻는 좋은 방식이라고 설명해 주었습니다.
그저 호기심도 있었고 그동안 쌓았던 정도 있었기 때문에 아무런 의심 없이 따라 하기 시작했습니다. 카카오 뱅크 설치도 했고, 코인원도 설치했고, 트러스트 월렛이라는 것도 처음 설치했습니다. 이 방면에는 전혀 모르는 문외한이기 때문에 시키는 대로 했습니다.
그 후에 경매하는 법을 알려 준다고 하면서 하나하나 알려주기 시작했습니다. 그 방법은 알려주는 대로 행하고 그 스캔본을 보내주고, 그 스캔본에 표시하여 진행하고 또다시 스캔본을 보내주고 이런 식으로 반복교육 시켰습니다.
원래는 5단계까지 있는데, 처음이니까 1단계부터 시작하자고 하면서 600만 원을 카카오 뱅크에 등록시키라고 했고, 그 돈으로 코인원과 연동시키고, 코인원에서 ETH를 구매하는데 한 번에 하는 것이 아니라, 0.43 ETH를 5차례 하고 나머지는 0.39 ETH0.39 ETH를 구매하여 총 2.54 ETH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ETH로 남겨두면 금액변동이 심하니 모두 USD코인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트러스트 월렛에서 ETH를 5차례 교환해서 3500달러 USDC로 교환했고, 나머지 0.39 ETH0.39 ETH를 교환하려 하는데 승인이 잘 안 되어서 다음날 하자고 남겨 두었습니다.
그 후에 하루에 두 번 정도 경매를 해서 투자금액의 약 1%에 해당되는 총 50달러의 경매 이익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다음 날 저는 그동안에 배운 것이 있으니 혼자서 해보려고 하다가 USDC 아발란체로 교환하게 되다 보니 651달러의 USDC 아발란체로 2종류로 분류되게 되었습니다.
그날저녁 또다시 함께 문자를 나누며 대화하다가 경매이야기를 하면서 아발란체는 가상금액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USDC erc20으로 통일시키려고 함께 스캔본을 주고받으며 진행했지만 승인이 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AVAX가 필요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4. 해킹발생
그래서 또 AVAX로 전환하려고 스왑을 여러 번 했지만 역시 승인이 나지 않아서 포기하고 다음날 하자고 미루었습니다.
다음날 저 혼자 다시 한번 해보려고 이렇게 저렇게 스왑을 하는 도중 이번에는 승인이 났다고 하며 몇 분만 기다리라는 문자와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그런데 몇 분이 아니라 약 30분 정도 지나서 멈춘 것 같아, 트러스트 월렛을 재실행해보았는데, 3500달러 USDC erc20코인만 사라져 버렸습니다. 몇 차례 재 실행해 보고,, 휴대폰을 껐다가 다시 실행해 보았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651달러에 해당되는 USDC 아발란체만 남아 있습니다.
5. 재투자 권유
저는 돈이 없어졌다는 내용을 채팅하면서 그 여성들에게 전달하자 한 여성은 몹시 화를 내며 왜 자기가 시키는 대로 안 하고 혼자 하다가 그렇게 됐느냐며 이런 말 저런 말을 좀 심하게 늘어놓다가 손해 본 돈을 경매로 다시 메우자며 재투자를 권유했습니다.
다른 여성은 저를 위로하면서 내가 그 손해 본 액수만큼 되찾도록 해 줄 테니 트러스트의 비밀번호를 알려달라고 까지 했습니다.
그 여성들은 이런 일이 한두 번이 아닌 것 같았습니다. 그냥 대수롭지 않게 평소에 대화하듯이 그저 그렇게 대화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맺음말
저는 오히려 다행인지도 모릅니다. 그 돈을 잃게 된 후 더 이상은 안 하게 되었으니 말입니다.
알고 보니 '돼지도살(Pig buchering)'이라는 의미가 키워서 잡아먹는다는 말이었습니다.
단순히 경매사이트로 알고 시작하면 사람이기 때문에 점점 더 욕심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그 사이트로 들어가는 순간부터 저의 정보는 그들에게 있던 것이니 언제 가져가는지는 그들의 맘인 것입니다.
그들은 채팅을 통해 고객의 마음을 안심시키며 또 정도 들게 되다 보니 끊임없이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투자금액이 커짐에 따라 경매수익이 더 높아지게 되니 점점 더 큰돈을 투자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면 나중에는 더 큰돈을 손해 보게 된다는 것입니다.
페이스 북은 전 세계의 여러 사람들이 서로 대화를 나누며 문화를 공유하는 좋은 곳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다른 목적을 가지고 접근해서 상대방의 마음과 돈을 가져가는 것은 옳지 못한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이런 피해를 입고 마음에 상처를 입게 되지 않도록 조심을 기하시길 바랍니다.
투자사기 사이트
1. NFT
2. 쇼핑몰
3. De-fi
3. 채굴(마이닝풀)
4. 메타마스크(피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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